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3일 오후 119구급차가 확진자를 외부 치료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검사 건수는 직전일보다 2000여건 줄었으나, 서울 동부구치소와 광주 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0명 늘어 누적 6만426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5명으로 전날(641명)보다 344명 많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685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제주 각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전남 3명이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26명 추가돼 누적 1084명이 됐고,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35명이 추가됐다. 충북 충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교회 2곳에서 16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8명), 서울(5명), 전북(4명), 부산(3명), 인천(2명), 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329명, 경기 268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이 70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3%다.
전날 하루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3만5770건으로, 직전일 3만8040건보다 2270건 적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 네이버에서 부산일보 구독하기 클릭!
▶ '짐승의 삶'...살아서 나와도 사는 게 아니었다
▶ 부산일보 홈 바로가기
동영상기사 
동영상기사 
동영상기사 
동영상기사 
동영상기사 
동영상기사 
동영상기사 
동영상기사 
동영상기사 
동영상기사 
